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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겹고 느긋한 발걸음 서울 & 근교 숨은 보석 같은 마을 순례: 시간마저 멈춘 듯한 풍경 속으로

by kyupdlife 2025.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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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 시간, ‘능내리 마을’의 고즈넉한 하루

남양주에 위치한 능내리 마을은 옛 기차역을 중심으로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이다. 능내역은 더 이상 열차가 서지 않지만, 그 멈춤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온다.

철길 옆으로 자전거길이 펼쳐지고, 오래된 간이역 건물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마을 주변으로는 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줄기를 따라 산책로가 이어지고, 주변의 카페와 갤러리도 소박하면서 따뜻한 감성을 자아낸다.

서울에서 벗어나 자연과 여유를 만끽하고 싶을 때 좋은 여행지다.



예술과 고택이 어우러진 ‘양평 구둔역 마을’


구둔역 인근 마을은 레트로 감성과 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구둔역은 1940년대 지어진 역 건물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등장하며,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긴다.

인근에는 전통 한옥이 밀집된 마을과 함께 작가들이 운영하는 갤러리, 수공예 카페, 북스테이 공간이 어우러져 한적한 창작마을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용한 휴식과 감성 충전을 원한다면 하루쯤 머물러도 좋을 곳이다.



도시 속의 시골, 은평 한옥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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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한옥마을' 출처 : 공식 홈페이지


서울 도심에서 멀지 않은 은평 한옥마을은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장소다. 북한산 자락 아래 조성된 이 마을은 전통 한옥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든 주거단지로, 고요하고 정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마을 곳곳에는 전통 찻집, 문화체험 공간, 마을박물관이 있어 산책하며 조용한 사색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도심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한옥 여행,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자연과 사람의 조화, 파주 감악산 둘레길 마을

'감악산 둘레길'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은 자연 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을 주민들이 가꿔놓은 작은 텃밭, 나무 벤치, 그리고 수제 간식을 파는 작은 부스가 정겹게 다가온다.

이곳은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과 느긋한 하루를 보내려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다. 감악산의 자연 속에서 사람 냄새 나는 마을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책과 함께 머무는 ‘파주 출판도시’

'파주출판도시'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파주 출판도시는 잘 알려진 북카페 단지를 벗어나면 조용하고 창조적인 기운이 흐르는 골목 마을이 숨겨져 있다. 출판사와 작가들의 작업실, 북 갤러리, 독립서점들이 들어서 있는 이 마을은 사색과 영감의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조용한 골목을 걷다가 작은 서점에 들러 책 한 권을 고르고,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생각을 정리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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