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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남대문 & 근처 숨은 보석 찾는 하루 여행 코스

by kyupdlife 2025.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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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 근처 숨은 보석 하루여행 코스
'남대문 시장'

남대문 시장: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제일 큰 전통 시장

남대문시장은 그냥 시장이 아니다. 조선 시대부터 있었으니 600년 가까이 역사를 이어온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제일 큰 전통 시장이다. 서울의 상징인 숭례문(남대문) 바로 옆에 있다고 해서 남대문시장이라고 불린다.

여긴 정말 없는 게 없다! '하루에 50만 명'이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상 활기가 넘치는데, 1만 개가 넘는 가게들이 아동복, 숙녀복, 수입품, 액세서리, 그릇, 카메라, 심지어 군인 용품까지, 말 그대로 만물상이다.

길 따라 걷다 보면 특화된 골목들이 계속 나오는데, 정신 놓고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거다.

특히, 여긴 먹거리 때문에 오는 사람들도 엄청 많아! 꼭 들러야 할 곳을 몇 군데 있다.

 

  • 갈치조림 골목: 빨갛고 매콤한 양념에 보글보글 끓인 갈치조림은 정말 밥도둑이야. 갈치조림 시키면 폭신한 계란찜이랑 갈치튀김도 같이 주는 곳들이 많으니 꼭 가보자.
  • 칼국수 골목: 좁은 골목에 칼국수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따뜻한 칼국수나 수제비 한 그릇 시키면 보통 서비스로 비빔국수나 냉면도 조금 맛볼 수 있다. 인심이 후하다!
  • 길거리 음식: 시장 한가운데에서는 야채호떡이 특히 유명하다. 달콤한 씨앗 호떡이 아니라, 당면이랑 채소가 들어간 짭짤하고 담백한 호떡인데, 줄 서서 먹을 만큼 인기가 많다. 꼬리곰탕이나 만두, 꽈배기 같은 다른 맛있는 간식들도 놓치지 말자!

여기 오려면 지하철 4호선 회현역 5번 출구가 제일 가깝다. 대부분의 상점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는데, 품목별로 문 닫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니 너무 늦지 않게 오는 걸 추천한다.

숭례문도 바로 근처에 있으니까 시장 구경하고 역사적인 장소도 같이 둘러보면 완벽한 서울 여행이 될 거야! 자, 그럼 이제 활기 넘치는 남대문시장 속으로 뛰어들어볼까? 뭘 사든, 뭘 먹든 재미있다!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 (휴관중 11월 중순 이후 개관예정)

여기는 우리나라 최초의 은행 역사 전문 박물관이다. 현재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이 1899년에 세워졌는데, 그 역사를 비롯해서 우리나라 근현대 금융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건물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다.

 

가보면 대한천일은행 설립 청원서 같은 귀중한 옛 문서들부터 시작해서, 옛날 돈이나 금융 관련 유물들이 2만여 점이나 소장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은행이 어떻게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는지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건 '저금통 갤러리'인데, 세계 각국에서 모은 진귀하고 다양한 저금통 수백 점이 전시되어 있다. 귀여운 것부터 독특한 것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관람료는 무료라서 부담 없이 들르기 좋고, 보통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다만, 주말이나 공휴일, 근로자의 날은 쉬니까 가는 날짜를 꼭 확인해 보고 가자! 단체 관람은 미리 예약도 가능하다.

 

은행 역사라고 해서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돈을 모으고 사용했는지, 우리나라 금융 역사는 어떻게 흘러왔는지 편안하게 구경하고 온다고 생각하면 좋다.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이곳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돈'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곳이다. 박물관 건물이 1912년에 지어진 르네상스 양식의 석조 건물인데, 그 자체로도 정말 멋진 근대 건축물이다!

옛날 한국은행 본관 건물을 박물관으로 만든 거라 역사적인 의미도 크다. 정면에서 보면 딱 좌우대칭이라 웅장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한국의 화폐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한국은행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재미있는 전시들 몇 개 공유한다.

 

세계의 화폐실: 여기서는 무려 170여 개국의 화폐들을 구경할 수 있어. 화폐의 재료나 모양이 나라마다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화폐의 일생: 돈이 만들어져서 우리 손에 들어오고, 다시 낡아서 폐기되는 '돈의 순환 과정'을 애니메이션이랑 체험 키트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돈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체험 코너: 1억 원이 실제로 얼마나 무거운지 들어볼 수 있는 체험 같은 것도 있으니 꼭 해보자. 또 폐기된 지폐를 압축해서 만든 의자 같은 것도 볼 수 있다.

역사적인 화폐: 조선 시대의 엽전인 상평통보 같은 옛날 화폐 실물도 볼 수 있다.

 

꿀팁을 주자면,

  • 입장료는 무료라는 거!
  •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니까 시간 잘 맞춰가자. 월요일은 휴관이니까 헛걸음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 위치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가깝다.
  • 주차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제일 편하다.

대략 둘러보는 데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니까, 명동이나 남대문시장 구경하기 전에 잠시 들러서 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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