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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인천역 '찐' 로컬이 추천하는 가볼 만한 곳 BEST: 역사와 먹방을 동시에!

by kyupdlife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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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찐' 로컬이 추천하는 가볼 만 한 곳 BEST

붉은 물결 속으로: 차이나타운을 즐기는 법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만들어진 청나라 조계지에서 시작됐다. 그래서 여기 건물들을 보면 정말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긴다. 입구에 있는 커다란 패루부터 시작해서 거리를 가득 메운 붉은 홍등과 간판들이 아주 장관이다.

꼭 맛봐야 할 먹거리들!

  • 짜장면: 한국 최초의 짜장면이 탄생한 곳이 바로 여기? 공화춘 같은 오래된 식당에서 원조의 맛을 꼭 한번 경험해 보자. 요즘 유행하는 하얀 짜장면이나 삼선 짜장면 같은 다양한 짜장면을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 길거리 음식: 줄 서서 먹는 홍두병,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탕후루, 그리고 뜨끈한 화덕만두 같은 길거리 음식도 놓치지 말자. 사진 찍기에도 예쁘고, 걸어 다니면서 간식으로 먹기 딱 좋다.

놓치면 후회할 볼거리!

  • 삼국지 벽화거리: 차이나타운을 가로지르는 계단 옆으로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을 그린 벽화가 길게 이어져 있다. 만화처럼 그려져 있어서 삼국지를 잘 몰라도 재밌게 구경할 수 있다.
  • 자유공원: 차이나타운 꼭대기 쪽에 있는 자유공원으로 올라가 봐. 한국 최초의 서구식 공원으로, 정상에서는 인천항과 차이나타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맥아더 장군 동상도 여기서 볼 수 있어.

차이나타운 옆으로는 근대 개항기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개항장 거리도 바로 이어지니까, 시간 여유가 있다면 거기도 함께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제물포구락부: 조선말기 외국인들의 사교클럽

'제물포구락부'

'구락부'는 옛날말로 '클럽'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옛날 외국인들이 모여서 놀고 사교 활동을 하던 사교 클럽 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제물포구락부는 어떤 곳이었을까?

인천항이 1883년에 문을 열면서(개항) 이 동네에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이 친목도 다지고, 비공식적인 외교도 하려고 1901년에 지은 곳이 바로 이 건물이다.

벽돌로 지어진 2층 건물인데, 지붕을 양철로 덮어서 지었다. 당시로서는 아주 화려하고 멋진 서양식 건물이었다. 안에는 당구대도 있고, 도서실도 있고, 사교실도 있었다고 한다. 이 주변에 살던 외국인들에겐 유일한 오락 장소였을 것 같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

드라마 '도깨비' 가 여기서 촬영을 했다! 특히 이 건물 옆에 있는 하얀 계단이 아주 유명한 포토 스팟이니, 절대 놓치지 말고 사진 꼭 찍고 가자.

꼭 알아둘 정보!

이 건물이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쓰고, 광복 후에는 미군 장교 클럽으로도 쓰였다. 그리고 한동안은 인천시립박물관으로도 사용되다가, 지금은 이렇게 옛 모습을 복원해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은 상설 전시도 하고,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니까 천천히 둘러보면서 그때 그 시절 외국인들의 생활과 문화를 한번 상상해 봐도 좋다!

바로 옆에 자유공원도 있고, 밑에는 차이나타운도 있으니까 세트로 같이 구경하면 하루 코스로 딱 좋다!

인천 아트플랫폼: 이국적인 복합 문화 예술 공간

'인천 아트플랫폼'

여기는 그냥 새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옛날 인천 개항장 시절에 세워졌던 창고나 회사 건물을 그대로 리모델링해서 만든 복합 문화 예술 공간이다. 그러니까 건물 자체만으로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인 셈이다.

이 근처가 1883년에 문을 연 뒤로 일본 조계지 같은 구역이었는데. 그 시대의 건축 기술과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공간들을 허물지 않고,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이나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래서 건물 하나하나가 다 다르고, 붉은 벽돌이나 오래된 창고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사진 찍기도 정말 좋다. 일종의 거대한 '스트리트 뮤지엄'이라고 보면 된다.

지금도 국내외 작가들이 여기 입주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올 때마다 새로운 전시나 공연을 볼 수 있다. 시각 예술뿐만 아니라 공연이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계속 열리니까, 그냥 지나치지 말고 안쪽 건물들 구석구석을 둘러보자.

역사의 흔적 속에서 현대 예술이 어떻게 숨 쉬고 있는지 느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차이나타운이나 동화마을 같은 북적이는 곳도 좋지만, 여기 아트플랫폼에서 좀 여유롭게 예술적인 영감을 얻어보자!

차이나타운 근처 맛집 BEST

신승반점

'신승반점'

이곳은 한국 최초의 짜장면인 '공화춘'의 창업자 외손녀가 대를 이어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면 위에 아삭한 오이가 잔뜩 올라간 '유니짜장'이 시그니처 메뉴이며 짜장 소스에 잘게 다진 고기와 채소가 듬뿍 들어가서 부드럽고 풍미가 깊다.

만다복

'만다복'

이곳은 일반 짜장면 대신 하얀 짜장면으로 알려진 '백년짜장'이 아주 유명하다. 춘장 대신 하얀 콩을 갈아 만든 소스를 사용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좀 더 이색적인 짜장면을 경험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한다.

 

럭키차이나

'럭키차이나'

신승반점이나 만다복만큼 전통이 오래되진 않았지만, 여러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얻은 곳이다. 다른 곳보다 비교적 덜 알려진 메뉴들을 시도해보고 싶다면 괜찮다.



대창반점

'대창반점'

이 골목에서 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노포 중 하나다. 화교 1세대가 운영하던 곳으로, 정통 중화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평이 많다. 특히 짬뽕이나 탕수육도 맛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동오리진

'관동오리진'

차이나타운의 메인 거리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한 카페 겸 레스토랑이다. 맛집이라기보다는 예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나 브런치를 즐기기에 좋아. 만약 짜장면 대신 다른 메뉴나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고려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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