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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욕창, 왜 생기고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발생 원인부터 예방 꿀팁까지 총정리!

by kyupdlife 2025.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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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창 발생 원인부터 예방 꿀팁까지 총정리
욕창이란? 피부에 생기는 압력 궤양의 모든 것

욕창이란? 피부에 생기는 압력 궤양의 모든 것

욕창은 '압박 궤양' 또는 '욕창성 궤양'이라고도 불리는 피부 손상이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있거나 앉아있을 때, 특정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서 혈액 순환이 차단되어 발생한다.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는 정도로 시작하지만, 방치하면 피부 조직이 괴사되어 뼈까지 노출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고령자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고 재발률도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욕창이 생기는 주요 원인

욕창이 생기는 주요 원인,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욕창의 가장 큰 원인은 '지속적인 압력'이다. 체중에 의해 피부와 뼈 사이의 연조직이 압박되면 혈액 공급이 차단되고,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조직 손상이 시작된다.

여기에 마찰과 전단력도 욕창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침대 시트에 피부가 쓸리거나, 침대 머리를 올렸을 때 몸이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피부층이 다른 방향으로 당겨지는 힘이 작용하면 더 쉽게 손상된다.

또한 습기, 영양 부족, 감각 저하, 만성 질환 등도 욕창 발생 위험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볼 수 있다.

욕창 고위험군은 따로 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욕창 고위험군은 따로 있다? 이런 분들은 특히 조심해야한다

척수 손상 환자나 중풍으로 마비가 있는 분들은 스스로 자세를 바꾸기 어려워 욕창 위험이 매우 높다. 침대에서 장기간 생활하는 외상 환자, 휠체어를 주로 이용하는 분들도 같은 이유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령자의 경우 피부가 얇고 탄력이 떨어져 작은 압력에도 쉽게 손상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 순환 장애와 감각 저하로,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극심하게 마른 분들은 뼈가 돌출되어 압력을 더 많이 받게 된다. 대소변 실금이 있어 피부가 자주 습한 상태도 욕창 발생률을 3배 이상 높인다.

욕창이 잘 생기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욕창이 잘 생기는 신체 부위는 어디일까?

누워있는 자세에 따라 욕창 부위가 달라진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는 뒤통수, 견갑골, 팔꿈치, 엉치뼈, 꼬리뼈, 발뒤꿈치에 주로 생긴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귀, 어깨, 팔꿈치, 갈비뼈, 골반의 장골능(엉덩이뼈 윗부분), 무릎 안쪽과 바깥쪽, 복숭아뼈가 위험 부위다.

엎드린 자세에서는 이마, 광대뼈, 턱, 어깨, 유방, 무릎, 발등이 압력을 많이 받는다. 휠체어 사용자라면 엉덩이뼈(좌골 결절), 척추, 견갑골, 팔과 다리 뒤쪽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욕창의 단계별 증상,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욕창의 단계별 증상, 초기 발견이 중요하다

욕창은 4단계로 구분한다. 1단계는 피부가 붉게 변하고 눌러도 색이 변하지 않으며 다른 부위보다 따뜻하거나 차갑게 느껴진다. 2단계는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되어 얕은 분화구 모양의 상처가 생기거나 물집이 잡히는 단계다.

3단계에서는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되어 깊은 구멍이 생기지만 아직 뼈는 보이지 않는다.

4단계는 가장 심각한 상태로 근육, 힘줄, 뼈까지 노출되며 괴사 조직이 생기고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가 쉬우므로 매일 피부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욕창 예방의 핵심, 체위변경

욕창 예방의 핵심, 체위 변경은 이렇게 

욕창 예방의 가장 기본은 2시간마다 체위를 변경하는 것이다.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오른쪽 옆으로, 다시 똑바로, 그다음 왼쪽 옆으로 규칙적으로 돌리자.

단, 완전히 90도 옆으로 눕히면 골반에 압력이 집중되므로 30도 정도만 기울이는 것이 좋다. 침대 머리를 30도 이상 올리지 않는 것도 중요한데, 너무 올리면 몸이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전단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체위 변경 시 끌거나 당기지 말고 들어서 옮겨야 마찰을 줄일 수 있다. 휠체어 사용자는 15분마다 엉덩이를 들어 올리거나 체중을 좌우로 이동시키자.

욕창 예방을 위한 피부 관리 꿀팁

욕창 예방을 위한 피부 관리 꿀팁

피부를 항상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1-2회 미지근한 물로 부드럽게 씻고, 물기는 두드려서 제거하자. 비누는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씻은 후에는 보습 로션을 발라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대소변 실금이 있다면 즉시 세척하고 배리어 크림을 발라 습기로부터 보호하자. 뜨거운 물이나 얼음찜질, 마사지는 손상된 혈관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매일 전신 피부를 관찰하여 붉은 반점, 물집, 벗겨진 부위가 없는지 확인하고, 발견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욕창 예방 보조기구,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욕창 예방 보조기구,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

압력 분산 매트리스는 욕창 예방의 강력한 도구로서 공기 매트리스, 젤 매트리스, 메모리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뼈가 돌출된 부위를 보호하되, 도넛 모양 쿠션은 오히려 주변 조직에 압력을 집중시키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발뒤꿈치는 베개를 종아리 아래에 받쳐 침대에서 완전히 띄워주자. 침대 시트는 주름 없이 팽팽하게 펴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마찰을 최소화한다. 휠체어용 쿠션도 정기적으로 공기압을 확인하고, 손상되면 즉시 교체해야 한다.

내부에서부터 욕창 막기

영양 관리와 생활습관, 내부에서부터 욕창 막기

단백질은 피부와 조직 재생에 필수적이므로 하루 체중 1kg당 1.2-1.5g을 섭취해야 한다. 생선, 달걀, 콩류, 살코기 등을 충분히 섭취하자.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을 돕고, 아연은 상처 치유를 촉진하니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1.5-2L의 수분 섭취로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탈수를 예방하자.

흡연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적절한 체중 유지도 중요한데, 너무 말라도 뼈가 돌출되고, 과체중이어도 압력이 증가하여 욕창 위험이 높아진다. 가능한 범위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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